이 중 제조분야와 건설분야에서 ERP도입에 따른 성공사례를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재은전자는 키컴의 ERP시스템을 도입해 국내와 중국 현지 공장간의 업무 효율성 증대 및 비용절감 효과를 본고 있다.
재은전자는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국내 사무소 및 공장과 중국 천진, 해주에 해외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ERP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 현지공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재해 업무관리 및 공유에 문제가 있었고, 근태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또 국내와 중국 현지공장과의 문서처리방식 및 서식의 불일치로 인해 업무손실이 심각하고, 월 전화비용이 1,000만원 이상이 소요되는 등 비용적인 부담이 과중되고 있었다.
그러나 도입 이후, 인트라넷의 게시판 기능 및 메일 메신저 웹팩스 등을 활용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확보해 업무처리속도가 향상됐으며, 업무관리의 일원화체계를 마련했다.
또 문서표준화 및 전자결재를 통해 업무의 통일성 및 표준화 기반을 마련했다.
웹팩스 사용 및 인트라넷 게시판 활용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발생요소를 최소화해 800만원의 월 전화비용과 50만원의 월 사무비품 비용을 절감했다.
노아테크놀로지는 건설분야에 ASP를 도입해 일정단축, 비용절감, 품질향상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실제 청계천 복원공사의 경우, 이 회사의 ASP시스템을 통해 건설사업관리 능력의 향상을 가져왔으며, 공사정보제공에 따른 시민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사이버 상황실을 운영해 신속하고 지관적인 상황파악 및 보고 체계를 확보하고, 공사부진 및 만회대책 파악 및 담당자에 대한 업무지시 및 독료체계를 마련했다.
이밖에 공사정보의 기록 및 관리, 자료의 디지털화를 통해 유지보수 단계 활용 및 학술, 연구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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