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비 유학생 선발에는 모두 283명이 신청, 4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3단계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70명(박사과정 45명, 석사과정 25명)이 뽑혔다.
전공 분야별로는 통신시스템·네트워크 분야 28명, 컴퓨터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분야 28명, 통신부품 등 기타 분야 14명이다.
출신 학교별로는 서울대가 32명, 연세대 12명, KAIST 8명, 한양대 6명 등이며, 남자 61명, 여자 9명으로 여성 비율은 13%정도다. 토플 평균 성적은 616점.
IT 국비 유학생 지원사업은 정통부가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급 IT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지원 대상 학생 수는 이번 70명을 포함, 모두 277명으로 늘었다.
국비 유학생에게는 길게는 4년 동안 모두 6만 달러 수준(1·2차년도 연간 2만 달러, 3·4차년도 연간 1만 달러)의 학비와 체재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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