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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차세대네트워크 초석 다진다
하나로, 차세대네트워크 초석 다진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6.29 10:43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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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이 2002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3단계로 구분해 IP기반의 통합 네트워크 구축 등 통신망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
이는 통신기술의 발전과 변화하는 통신환경에 발맞추겠다는 취지와 함께 지속적인 통신망 고도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KT 등 타사업자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위기의식도 한몫하고 있다.
본지에서는 하나로통신의 고도화계획을 단계별 고도화 계획, 분야별 고도화계획 등 시리즈로 구분해 알아본다.


* 하나로통신 통신망 고도화 착수 배경

하나로통신이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통신망 고도화의 근거를 기술발전과 사업환경의 변화, 경쟁사 움직임 등 3가지로 들고 있다.
기술발전과 관련, ▲WDM, 수십기가의 이더넷 인터페이스 ▲테라급 라우터 출현과 차세대 인터넷을 위한 IP기술 개발의 본격화 ▲음성, 데이터의 통합된 부가서비스 기술 발전 등 네트워크의 대용량화와 고속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 전송·정보·전화 장비의 구분 모호해지고, 가입자망 장비에 기간망 장비기술이 도입되는 등 멀티 액세스, 통합 네트워킹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특히 VoIP, VoDSL, VToA 등 다양한 패킷음성 기술의 등장 및 확산되고 있다.
사업환경에 있어서도 가입자망 개방과 이동통신의 초고속 데이터 통신으로 경쟁이 확대되는 등 초고속 액세스망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방송의 디지털화로 디지털 콘텐츠가 다양화되고, 통신망의 초고속화로 통신·방송의 통합이 가속화되는 등 통신·방송사업자간 사업영역도 붕괴되고 있다.
가입자망(LLU) 개방과 번호이동성 등 공정경쟁을 위한 정부정책이 강화되고 있으며, KT와 파워콤의 민영화, SK텔레콤의 두루넷 전용회선망 인수 추진, 데이콤의 무선랜 서비스 제공 등 사업자간 업무영역 파괴로 인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밖에 하나로통신은 경쟁사 움직임으로 ▲단일망에서 멀티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차세대통신망(NGN)으로 단계적 진화 발전 추진 ▲SHDSL, 메트로 이더넷, VDSL 등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포스트ADSL 조기 도입 추진 ▲초고속 유·무선 통합서비스 제공 추진 등을 들고 있다.

하나로통신의 경우, 현재 이런 움직임과 함께 지난 해말 기준으로 매출의 76%를 차지하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고, 기업시장에서도 전용회선 점유율이 1.6%에 그치는 등 고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은 개인시장에서는 시내전화 커버리지 확대와 VoIP 등 신규 음성시장 진출, 기업시장에서는 미래 성장분야인 VoIP, VPN등 고객 요구에 대비한 망고도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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