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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B2B e마켓 오픈
KT B2B e마켓 오픈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06.24 18:13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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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e비즈니스 사업에 부쩍 힘을 쏟고 있다.
e비즈니스 사업을 가속화하는 원동력은 최근 속속 선보이고 있는 B2B 마켓플레이스다.
KT는 이달초 정보통신 기업을 위한 B2B 마켓플레이스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IT장비를 전문적으로 중개하는 e마켓(mp.bizmeka.com)을 정식으로 오픈한다.

e마켓(mp.bizmeka.com)은 IT 장비를 전문적으로 중개하는 기능을 한다. KT는 기존에 KT와 거래관계가 있는 공급사들 중 품질이 우수한 업체들을 선정해 판매사업자로 유치하고 자회사, 정보통신서비스업체, 공사업체 등을 구매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e마켓 구축대행 사업도 병행 = KT는 다음달 IT 전문 e마켓 운영과 함께 e마켓 구축대행 사업도 시작한다. e마켓플레이스 구축대행 서비스는 KT와 솔루션 업체가 공동으로 e마켓을 구축해주는 것으로 조합, 단체, 기업들의 B2B사업 참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B2B 마켓 플레이스 ASP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IDC와 네트워크를 혼합한 B2B패키지 서비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e마켓 관련 토털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고객의 요구 수준에 따라 서비스를 패키지화해 다양하게 제공키로 했다.

□ e마켓 호스팅 등 다각적 서비스 = KT는 9월 1일부터 e마켓 호스팅도 실시한다. 이는 중소기업협회, 지역 산업단지, 중견기업에게 e마켓 기능과 e마켓 운영에 따른 시스템을 호스팅 형태로 제공하는 것으로, 저렴하게 e마켓 기능을 부여하고 고객이 독자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또 중소 제조업체, 유통업체, 중소 산업단체를 대상으로 e마켓의 일정 부분을 임대해 물품 구매 및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e마켓 임대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e마켓 운영업체와 IT 추진기업을 대상으로 B2B 거래에 필요한 부가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B2B거래 지원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KT는 e마켓 구축대행이나 B2B 거래 지원 서비스에서 e마켓 솔루션 업체나 SI업체들과 공조체제를 형성할 예정이어서, 이들 업체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 e마켓 지속적 확산 = KT는 향후 비즈메카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산업별 버티컬(Vertical) 마켓 등 여타 e마켓과 연계시켜 마켓간 거래(M2M)까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의 모든 산업, 기업을 연결하는 마켓플레이스 허브(Hub)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현재의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모든 물품이 거래될 수 있도록 e마켓플레이스를 발전시키고 구축해 국제적인 M2M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 e마켓, 한국어 영어 동시 지원 = KT는 글로벌 e마켓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 모든 e마켓에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 지원하고, 타 e마켓에 KT의 네트워크 브랜드를 제공하는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능한 많은 관련업체와 공조체제를 형성, 비즈니스 모델 구상단계부터 공동작업을 통해 사업이익을 공유할 방침이다.

□ 3단계 사업추진 = KT 마켓플레이스 사업의 단계적 전략을 보면 1단계(∼2003년)에서는 고객 인프라 구축과 전자상거래 확산을 지원하고, 2단계(∼2004년)에서는 공급사 및 고객사간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e마켓을 확장하면서 e비즈니스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3단계(∼2005년)에서는 글로벌 e마켓 허브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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