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컨소시엄에는 지난달 입찰의향서 제출시 참여키로 한 CDP(캐나다 국민연금 관리기구) 및 SAIF(소프트뱅크 아시아 인프라스트럭처 펀드)와 한일종합
산업, KTB네트워크, 삼지전자 등이 참여했다.
데이콤 컨소시엄은 당초 파워콤 지분 50.1%를 인수하려했던 방침을 변경, 45.5%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중 6%는 우호주주인 국내 중견기업에 배분하고, 나머지 39.5%는 해외투자자(CDP, SAIF)와 외자유치 형태로 절반씩 참여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은 미국의 금융그룹인 AIG, 통신전문 투자펀드인 EMP를 포함해 외국계 금융사 3곳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분 30%를 인수한다는 내용의 입찰서를 제출했다.
두루넷은 이번 입찰에 단독으로 30%의 지분을 매입하는 내용의 입찰서를 제출했다. 두루넷은 향후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컨소시엄을 구성,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이번주중에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7일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오는 7월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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