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시스템측은 "이번에 납품하는 제품은 대한생명의 UPS 자동원격감시망 구축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것으로 공개입찰 방식으로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TCP/IP 기반의 자동 원격 감시망을 구축, 전국 85개 지점의 UPS 동작 상태를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집중 관리하게 된다.
모듈형 병렬운전 UPS는 핫 스와퍼블(Hot swappable)방식을 채택, 기존 UPS의 유지보수 및 향후 용량 증설 등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UPS 모듈고장시 사용자는 전문 엔지니어 없이도 필요한 부분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입·출력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도 교체작업이 가능해 사용자는 모듈고장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유지보수 시 별도의 계약없이 최소의 스페어(SPARE) 모듈로 작업이 가능해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장용기 인텔리시스템 사장은 "PR-3(모델명) 등 모듈형 병렬운전 UPS는 기존 UPS에 비해 설치 효과가 뛰어나고 구매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특히 유지보수 및 용량증설이 용이해 사용자에게 최대한의 만족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텔리시스템은 주문 제작방식이 보편화된 국내 UPS시장에 표준형 모듈용량의 UPS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모듈 용량 3KVA 단위의 3상 24KVA, 48KVA 및 96KVA 등의 모듈식 병렬운전 UPS를 SK텔레콤, 에스원, 아산 케이블 방송 등에 납품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모듈용량 0.5KVA, 1KVA 및 3KVA의 기존 제품 이외에도 올 하반기 중 10KVA 및 15KVA, 30KVA 등 모듈 용량이 높은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600KVA 용량의 제품까지 선보임으로써 대용량 UPS를 찾는 수요자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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