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www.lg019.co.kr 대표 남용)은 카이홀맨(Khai Holeman)이 한국 마약퇴치 운동본부(이사장 김명섭)로부터 제4대‘2002년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공식 임명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마약퇴치 홍보대사는 그간 청소년들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함께 모범적 사생활, 도덕적 이미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인사들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99년 제1대 홍보대사로 축구선수 이동국이 선정된데 이어 2000년 인기가수 HOT, 2001년 방송DJ 강석, 김혜영씨가 마약퇴치 홍보대사로서 활동해 왔다.
이어 올해 제4대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10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카이홀맨이 최종 선정됐다.
이는 카이홀맨이 청소년층의 높은 인지도와 깨끗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캐릭터만이 가질 수 있는 지속적 생명력, 도덕성이 마약퇴치 사업의 공공성 및 신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이번에 카이홀맨이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선정됨에 따라 카이홀맨은 지난해 10대 캐릭터로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거듭난데 이어 실제 인물이 아닌 캐릭터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최초 사례가 된다.
이창용 세그먼트마케팅팀 차장은 “카이홀맨은 기존 브랜드캐릭터의 상업적 이미지 범주를 넘어 사회문제에 직접 참여하는 공공의 캐릭터로서 이미지를 구축해 국내 캐릭터 위상을 제고시키는 전기를 마련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카이홀맨이 한국 마약퇴치 운동본부로부터 홍보대사 임명장을 받고, 한국 마약퇴치 운동본부 원도희 사무총장(사진 왼쪽 두번째), 개그맨 문천식(왼쪽 세 번째)씨 등과 함께 명동거리에서 마약퇴치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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