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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만족 키워드는 유연성" - 산제이 쿠마 CA 회장
"고객 만족 키워드는 유연성" - 산제이 쿠마 CA 회장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10.06 11:52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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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A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CIO 및 IT 관리자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CA 엑스포(EXPO) 2003'을 개최하고 CA의 비전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산제이 쿠마 CA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IT업계에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ROI를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는 유연성이며, 온 디맨드 컴퓨팅 관리는 이러한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개념"이라며 "CA가 지난 수십 년간 엔터프라이즈 관리 분야를 선도해 온 것처럼, 향후 온 디맨드 컴퓨팅 관리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조연설 요약 내용.

온 디맨드 컴퓨팅 관리는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컨셉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마 지난 3∼6개월 사이, 이 용어를 많이 접했을 것입니다. CA도 올 4월과 7월, 온 디맨드 컴퓨팅(혹은 그리드, 혹은 유틸리티 컴퓨팅)에 대한 전략과 제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온 디맨드 컴퓨팅의 철학은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서비스, 둘째는 병합(Consolidation), 셋째는 통합(Integration), 그리고 궁극적으로 고객 선택(Customer Choice)입니다. 이러한 4가지가 잘 이행되면서 ROI가 높아지고, 보다 유연해지며, 선택의 폭이 많아지고, 고객의 걱정은 줄어드는 등 컴퓨팅 자체가 매우 강력해집니다.

온 디맨드 컴퓨팅의 접근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멀티 플랫폼적인 접근입니다. 고객은 선택을 원하고, 온 디맨드 컴퓨팅은 고객에게 플랫폼에 대한 선택을 가능하게 합니다.

둘째로는 자산 중심적(Asset Centric)이라는 것입니다. 사용하는 IT기기,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컴퓨팅 능력 등을 잘 파악함으로써, 필요한 서비스 레벨에 맞춰 마치 하나의 자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입니다.

셋째로는 기업 내 존재하는 다양한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유닉스 서버의 평균 활용률이 20%를 밑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각각 독립된 서버가 세계적으로 퍼져 있고, 그 서버의 용량을 공유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낮은 숫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원 활용의 비효율성을 제거하는 것과 함께 인력 활용의 비효율성도 제거합니다.

IT 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 중 하나가 인력에 대한 투자입니다. 정해진 예산 내에서 어느 부분에 더 많은 인력을 배치해야 하는지, 어떻게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지를 결정하는 것에 온 디맨드 컴퓨팅이 역할을 하게 됩니다.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핵심이 되는 것이 관리입니다. 어떻게 자원들을 상호 운영할 것인지, 어떻게 플랫폼을 잘 혼합해서 활용할 것인지 이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는 가장 큰 부분은 인프라 관리 확장입니다.

지난 20년간을 돌아보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어 80%는 기술의 발전에서, 나머지 20%만이 인프라 관리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향후 20년간은 완전히 역전될 것입니다.

80%는 관리를 통해, 나머지 20%만이 기술 향상을 통해 효율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이렇게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어서 온 디맨드 컴퓨팅 관리, 혹은 유틸리티 컴퓨팅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이를 준비하기 위해 기업은 기존에 갖추고 있는 인프라를 잘 활용하면서 확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온 디맨드 컴퓨팅 관리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세 가지 컨셉은 IT를 서비스로 제공, 서비스 중심적 아키텍처 그리고 자가 관리 인프라입니다.
IT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컨셉입니다. 고객은 기술을 서비스로 사고자 합니다. 즉, 고객으로서 여러분은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서비스로서 사고자 하며, 또한 여러분의 고객들도 여러분 기술을 서비스로 사고자 할 것입니다.

서비스 중심적 아키텍처. 역시 다양한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기업에서 요구되는 서비스 레벨에 따라 분배되는 아키텍처를 갖는다는,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마지막으로 자가관리 인프라는 결국 다양한 IT 기술이 보다 간단하고 쉽고 효율적으로 제공될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온 디맨드 컴퓨팅 관리가 점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는 과정에서 CA의 역할은 분명합니다.

지난 수십년간 CA가 엔터프라이즈 관리 분야를 이끌어 왔고, 선택형 라이선싱 제도를 소개했으며, 제품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번들 제품 제공을 지양하는 등의 노력을 했던 것처럼, 우리의 경험과 비전, 라이선싱 모델을 바탕으로 차세대 온 디맨드 컴퓨팅 관리 분야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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