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최동규)은 전문인력 및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신청한 정보화 관련 단기 애로과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와 대학생을 현장에 긴급 파견, 홈닥터 방식으로 밀착 지원하는 정보화지원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화 마인드 향상, 인터넷 활용, PC기술, 홈페이지 제작 등의 과제부터 전산 시스템 연계, 시스템 H/W, 멀티미디어, 정보보안 등과 관련된
중소기업의 애로기술까지 폭넓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자료입력, 홈페이지 디자인 개선 등의 단순과제에 대해서는 정보·통신 관련학과 대학(원)생을 산학연계하여 보조인력으로 지원키로 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총 소요비용의 80%를 지원하고 업체가 2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 업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원대상기업은 이달 14일부터 지원순서에 따라 지원하게 되나, 지원기업이 많을 경우 50인 이하 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중기청 소관 정보화 교육 수료기업 등을 우대할 계획이다.
지원은 정보화지원단원의 능력과 지원희망업체의 정보화 추진환경을 확인하기 위하여 사전 현장진단(1일)을 실시하고 상호 만족하는 경우 지원에 착수하며 만족하지 않는 경우 1회에 한해 재진단 실시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현재 700명인 정보화지원단을 올해 말까지 1,0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은 14일부터 관할지방 중소기업청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2-481-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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