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인도내 4대 이동통신 사업자 중 하나인 릴라이언스 인포콤(Reliance Infocom)과 약 1,000만 달러 상당의 '네트웍 엔지니어링 기술에 관한 컨설팅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향후 3년간 통신망 구축, 운용, 유지보수 등 기술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릴라이언스 인포콤은 인도 굴지의 석유 및 부동산 회사인 릴라이언스 그룹(Reliance)의 계열사로서 올해 6월 인도 18개주(전국토의 90%)를 대상으로 CDMA방식의 전국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으로 올해 511만명, 2004년까지 3,500만명의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KTF는 이달부터 즉시 기술전문인력을 파견, 향후 3년간 릴라이언스 인포콤사의 전국망 구축 및 서비스 운용과정에서 '무선주파수 네트웍 기술(RF Network Engineering)', '교환기술(MSC Engineering)', '무선데이터 어플리케이션(Mobile Data Application)'등 전반적인 기술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