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기관·기타 주요 공공기관 등 1,019개 기관을 대상으로 2002년도 소프트웨어 구매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관은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데 지난해 보다 20% 늘어난 981억원, 정보시스템 구축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7,678억원을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시·도 교육청을 비롯한 교육기관에서 554억원어치를 구매할 계획으로 전체 56%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으며, 지방자치단체 136억원, 금융방송통신사 99억원, 중앙행정기관 22억원 등이다.
정보시스템구축 등 소프트웨어 사업의 경우, 중앙행정기관이 6,462억원어치로 전체의 84%를 차지했고, 기타 공공기관이 551억원, 지방자치단체 256억원, 금융방송통신 190억원, 교육기관 120억원, 시도교육청 96억원 순이었다.
각 공공기관의 예산·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부분까지 감안하면 실제 소프트웨어 구매수요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도 공공기관 소프트웨어 구매정보와 소프트웨어사업계획은 한국소프트웨어
산업협회(405-4520)로 신청하면 책자와 CD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사업 결과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홈페이지(www.sw.or.kr)에 게시된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