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22:48 (화)
'무선인터넷 통계` 더욱 다양해진다
'무선인터넷 통계` 더욱 다양해진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11.17 10:13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제공하는 무선인터넷 통계 자료가 더욱 다양해지고 체계화된다.
정보통신부는 무선인터넷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 무선 인터넷 통계 작성 방법을 크게 개선, 이르면 이달 말부터 개정된 양식으로 정통부 홈페이지(www.mic.go.kr)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 바뀐 통계 작성 방식은 무선인터넷망 개방에 따른 신규 사업자 등장, 개인휴대 단말기(PDA) 보급 등 급변하는 최근 시장 동향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무선인터넷 주요 이용 콘텐츠와 관련 사업자별 콘텐츠 육성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분류, 집계·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입자와 단말기 조사의 경우 최근 이동전화 사업자들이 집중 투자하는 'cdma20001x'를 비롯, 앞으로 제공될 'cdma20001x-EVDO' 등 IMT2000 단말기와 휴대폰 기능을 갖춘 PDA 등을 포함했다.
또 콘텐츠 제공기업이나 솔루션 제공기업 등 이 분야 전문 벤처기업에게 도움이 되도록 사업자 별로 가장 인기있는 10대 주요 콘텐츠와 관련 정보이용료 수입 등에 관한 집계도 추가했다.
아울러 무선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와 콘텐츠 제공 사업자간 공동 기술개발, 공동 홍보, 공동 국제협력, 장려금 등 지원 금액과 내역도 집계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존 정량적 분석말고도 무선인터넷 이용 행태와 관련한 연령별·지역별 이용자 분포와 월 평균 무선인터넷 접속횟수, 사용량 등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개선된 무선인터넷 통계자료는 정부의 무선인터넷 시장 활성화 정책은 물론 관련 기업들이 창업을 준비하고 사업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나아가 비슷한 형태의 조사가 내년부터 한·중·일 3국에서 시행될 예정이어서 동북아시아의 무선인터넷 이용현황 비교통계 자료 등으로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새로운 방식의 통계는 각 사별 영업전략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총괄 집계해 공개하며 내년부터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발간하는 연차별 정보통신산업통계집과 월간 정보통신 주요품목 동향조사 등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무선인터넷 통계작성 방식은 국내 무선인터넷 서비스 수준과 관련 정책 실효성을 크게 높이고 관련 기업이 수시로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동향과 기술추세 등을 파악해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