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후발사업자가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효경쟁정책을 조기에 도입, 자발적으로 이동전화요금을 인하할 수 있는 경쟁환경을 최우선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LG텔레콤은 실질요금 수준이 당분간 최소한의 투자회수를 가능케 하는 원가수준 이상이 돼야만 지속적인 경쟁구조의 유지가 가능하며, 현재 위축된 IT산업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기 위해선 요금인하보다는 통신설비 투자에 비중을 둬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현재 이동전화시장의 경제력 집중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이동전화사업자간 실질적인 경쟁을 유도해 소비자 후생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유효경쟁정책을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후발사업자도 요금인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여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주요 시민단체에서도 이동전화시장에서 독과점으로 인한 폐해를 방지하고 실질적인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유효환경체제의 구축과 강화를 촉구한 바와 같이, 현재 이동전화시장의 경제력 집중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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