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7:58 (수)
정보보호 시스템 등급별로 다양화
정보보호 시스템 등급별로 다양화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7.21 10:30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정부·공공기관에 설치되는 침입차단시스템(방화벽)이나 침입탐지시스템(IDS) 등 정보보호시스템은 굳이 K4등급이 아니더라도 K2와 K3 등 등급별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또 리눅스 기반 정보보호시스템도 K2등급까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현재 K4등급에 편중된 정보보호시스템 평가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보보호제품 개발과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가정보원과 함께 정보보호시스템이 K2와 K3 등 다양한 등급으로 평가와 인증을 받아 공공기관에서 활용되도록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현행 정보보호시스템 평가제도에서는 정보보호시스템 개발자가 제품 특성과 전략에 따라 K1에서 K7까지 다양한 등급으로 제품을 개발해 평가를 신청할 수 있고, 제품 사용자는 해당기관 보안요구 수준에 따라 등급별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돼있다.
그러나 보안 수준이 높은 몇 몇 국가기관의 제품 권장수준이 K4등급임에 따라 모든 제품이 이에 맞춰 개발되고 평가를 받게 돼 평가적체가 심해지는 등 문제점을 보여 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K2와 K3등급 제품을 개발, 평가신청토록 적극 권장하고 국가기관에서도 보안 수준에 따라 K2·K3등급 제품을 고루 사용하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정통부는 또 리눅스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한 정보보호제품이 본격 개발됨에 따라 정보보호시스템 평가제도에서 이를 수용키로 했다. 우선 리눅스기반 정보보호 제품에 K2등급 수준의 평가와 인증을 부여하고, 장기적으로는 시큐어 리눅스 개발프로젝트 등을 통해 K4등급 수준의 평가·인증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통부는 국제적인 정보보호제품 평가 추세에 맞춰 국제 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을 올해 안에 도입, 국가표준과 평가기준으로 수용해 모의평가 등을 거쳐 내년부터는 이를 기반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7월말 CC기반 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워크샵을 열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4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