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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인구 2,223만명
국내 인터넷 인구 2,223만명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1.07.21 10:17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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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중 1명 월평균 1회 이상 접속

우리나라 7세 이상 일반인 가운데 한 달에 평균 한번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6월말 기준으로 모두 2,223만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인구의 절반 가량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셈이다.
이는 지난 3월말 2,093만명에서 3%포인트 늘어난 것이며 3개월만에 130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말에서 3월말까지 3.9%포인트 늘어난 것보다는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터넷정보센터(사무총장 송관호)가 전문 조사기관인 인터넷 메트릭스사에 의뢰해 지난 6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4,168가구 1만2,1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다.
지난 99년 10월 이후 분기 1회씩, 모두 6번 실시된 이 조사는 인터넷 이용현황과 이용행태를 정확하게 조사·분석해 인터넷 비즈니스와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7세 이상 응답자 중 `월평균 한번 이상` 인터넷 이용자는 2,223만명(51.6%), `일주일에 한번 이상` 이용자는 2,093만명(48.6%)이며, 16세 이상 응답자 중 `월평균 한번 이상` 인터넷 이용자는 1,726만명(46.5%), `일주일에 한번 이상` 이용자는 1,615만명(43.5%)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1,262만명, 여성이 961만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01만명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7∼19세가 87.6%로 가장 활발했다. 50대 이상자는 7.3%(66만명)로 가장 낮았으나 지난 3월 보다는 17.7%나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58.9%로 가장 높고 서울(58.2%), 울산(58.0%)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제주도가 55.4%로 가장 높았다.
또 직업별로는 학생이 89.9%로 가장 많았고 사무직(78.3%), 전문·관리직(74.2%) 순이었다. 생산 관련직 이용률은 지난 3월보다 23.4%나 늘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장소는 가정(68.7%), 회사(16.9%), PC방·게임방(8.1%), 학교(4.5%) 순이었다. 초고속망이 보급되면서 가정 이용자는 계속 늘고 있는 반면, PC방 등 기타 장소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점차 줄고 있다.
인터넷 접속방법은 가정에서 x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과 케이블망이 지난 3월보다 각각 7.0%포인트, 1.6%포인트 늘어나 전체 가구의 38.9%, 10.2%인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은 xDSL(51.0%)로 가장 많이 접속했고 다음이 회사, PC방 전용선 순이었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주로 `자료정보 검색`(62.9%)을 많이 했으며, 학습, 쇼핑·예약, 금융거래·조회 등이 늘은 대신, 높은 비중을 보였던 오락·게임, 메일 등은 줄었다.
최근 3개월 간 인터넷 쇼핑을 한 적이 있는 인터넷 이용자는 지난 3월보다 0.5% 늘어난 320만명(14.4%)에 이르며, 앞으로 인터넷으로 상품을 사겠다고 답한 이용자도 32.8%나 됐다.

인터넷으로 가장 많이 사는 상품은 도서·비디오·음반(42.3%)이었으며, 의류·개인잡화는 40.2%, 가전·전자제품 26.0%, 컴퓨터·프로그램은 11.8%였다.
결제는 신용카드(51.2%)로 가장 많이 했으며 온라인 송금·계좌이체는 지난 3월보다 5.1%포인트 늘어난 48.2%였다. 인터넷 전용화폐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최근 3개월 간 사이버 주식거래를 경험한 사람의 비중은 지난 3월보다 1.2% 줄어든 4.3%였고 이 중 매일 거래하는 사람은 36.0%, 일주일에 최소 1번 이상은 76.7%였다.

인터넷 이용때 불편한 점으로는 여전히 `느린 통신속도`를 가장 많이 꼽았고 (55.9%), `이용금액`, `이용방법`, `정보검색 어려움` 등은 지난 3월보다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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