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해외진출지원 협의회 열어
정보통신부는 19일 오후 정통부청사 회의실에서 ‘제3차 SI해외진출 지원협의회」를 열고 국내 SI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범정부차원의 대대적인 지원활동을 펴기로 했다. 김창곤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재경부·외교부·산자부 등의 정부부처와, 삼성SDS, LG CNS, 쌍용정보통신 등 SI업계 대표, 수출입은행·수출보험공사 등 수출금융기관, IT유관기관 대표 등 25여명이 참석, 국내 SI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통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해외 정부부처와 정부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프로젝트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우리 SI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계획을 발표하는 등 범정부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정부간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는 스리랑카의 재정정보시스템, 중국의 신용평가시스템, 예맨의 NID시스템 도미니카의 출입국정보화시스템 등이 있으며 이들은 이미 정보화 컨설팅(F/S)이 완료된 상태. 아울러 베트남 하노이시의 토지관리시스템은 F/S가 진행중이며 과테말라 e-Security, 파나마의 사법경찰통합시스템도 준비중에 있다.
회의에서는 또 선진국 시장진출을 위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동반 진출하는 방안으로 삼성SDS와 티맥스가 연합해 일본 사가시 행정정보화프로젝트를 수주한 사례를 들고 국내기업이 경쟁력을 보유한 솔루션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선진국 시장에서 신용을 구축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 정통부가 추진중인 정보화 컨설팅 지원 프로젝트를 올해 6건에서 내년에 8건으로 확대키로 하고 정부부처·유관기관·산업계가 협력해 범정부차원의 SI기업의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