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지능로봇업체 CEO와 간담회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지능형 로봇관련 업체들이 모여 있는 부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연구단지를 방문해 유진로보틱스, 로보테크, 마이크로로보트 등 14개 로봇관련업체 CEO(최고경영책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된 지능로봇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IT중소벤처기업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능형로봇 제조업체와 부품업체, 로봇관련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업체의 대표가 참석했다.
지능로봇업체 유진로보틱스를 방문한 진 장관이 로봇 시연과 함께 기술 현황을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이자리에서 지능형 로봇의 초기시장 형성을 위해 시범사업 교육용 기자재 구입,경진대회 개최 등 정부지원이 필요하며 대학에 로봇학과를 신설하고 학부 전공도 활성화 하는 등 업체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 장관은 로봇개발 기업의 공통서비스를 발굴해 산업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홈네트워크의 시범사업과 연계해 시장저변을 확대해 나가며 대학 교과과정도 개편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진 장관은 간담회에 이어 로봇제조업체 현장을 방문해 국내개발 로봇의 시연을 관람하고 제조현장을 둘러봤다. 정통부는 앞으로 로봇분야 전문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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