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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통합망 3개 사업자 선정
광대역통합망 3개 사업자 선정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8.31 17:25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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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데이콤 컨소시엄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인 광대역통합망(BcN) 시범사업자로 KT, SK텔레콤, 그리고 데이콤이 주도하는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정보통신부는 31일 BcN 시범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탈락한 케이블TV연합은 선정된 3개 컨소시엄에 나뉘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각 컨소시엄에 중복 참여하게 된다.

BcN은 현재보다 50배 빠른 최대 100Mbps급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광대역통합망으로 통신, 방송인터넷 서비스가 하나의 통신망에서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자는 내년 7, 8월 수도권 및 광역시 300∼600가구를 대상으로 VoIP(인터넷전화), 고품질 영상전화, IP-TV, HD급 VOD(주문형비디오), T-커머스 등 BcN 기반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범서비스를 개발,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을 위해 각 컨소시엄은 100억∼150억원을 투자하며 정부도 올해부터 내년까지 1단계 시범사업에 총 9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컨소시엄들은 올해 안에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시험·검증을 마치고 내년부터 시범망을 구축,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을 주관사로 하는 유비넷(UbiNet) 컨소시엄에는 하나로텔레콤, TU미디어를 비롯 LG전자, 미리넷 등 장비·솔루션 업체와 부산시청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KT가 주관사인 옥타브(Octave)컨소시엄에는 KTF, 스카이라이프를 포함해 삼성전자, 욱성전자 등 장비·솔루션 업체와 KTH, 신지소프트 등의 콘텐츠업체 등이 참여한다.

데이콤이 주관사인 광개토 컨소시엄에는 파워콤, LG텔레콤을 포함해 LG전자, 해리트 등 장비·솔루션 업체 및 광주시, 대전시 등의 지자체가 참여하게 된다.

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 8명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에서 △사업내용의 충실도 △상용화 이행 가능성 △컨소시엄 구성의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4개 컨소시엄이 모두 근소한 점수차를 보인 가운데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히고 고득점 순위로 3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BcN 시범사업은 통신, 방송, 장비, 솔루션 등 업체들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06년 세계 최초로 BcN 상용서비스가 시작될 경우 2010년까지 67조원의 관련 투자를 유발하고 장비생산 111조원, 그리고 508억달러의 수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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