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인 지능로봇산업의 기반을 조기에 조성하기 위해 산학연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는 1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유비쿼터스로봇(URC:Ubiquitious Robot Companion)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연구소, 산업체 및 학계간의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URC기술협력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유비쿼터스 로봇은 네트워크기술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나와 함께 하며 나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을 말한다.
이 날 창립총회에는 정보통신부 최준영 정책국장, 임주환 ETRI 원장, 신경철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장 등을 비롯해 지능로봇 관련 100여개 산학연 각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협력포럼에 관한 업무는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에서 수행한다.
정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봇관련 기술개발사업은 △URC사업을 위한 인프라 시스템 △네트워크기반의 지능로봇 △URC를 위한 내장형 컴포넌트기술 △네트워크기반 휴머노이드 △지능형 로봇센서 △URC용 지능형 웹기반 서비스 플랫폼 등이 있다.
앞으로 URC포럼을 통해 최신정보·기술을 공유하면서 로봇기술의 보급확산과 시장창출기반이 형성되고, URC기술의 정형화와 표준화를 통한 집중적인 로봇기술개발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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