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에 맞도록 IT전문분야를 연구하는 지방의 IT협동연구센터 4곳이 올해부터 3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는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15일 오전 프라자호텔에서 KT, SK텔레콤, KTF 등 3개 기간통신사업자가 4개대학 IT전문연구센터를 선정해 지원하는 ‘IT협동연구센터설립·지원사업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의 IT전문연구센터는 △임베디드SW분야에 경북대 △디지털콘텐분야는 동신대 △ 미디어디바이스분야는 동아대 △유비쿼터스바이오 정보기술 분야는 충북대를 선정하고 특화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연구센터에는 각 센터당 250억원이 지원되며 지역내 산업체, 대학 및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센터는 또 연구센터에서 수행한 기술을 지역의 산업체가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상호협력활동을 수행하는 주체가 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 등에 기여하게 된다.
기간통신 3사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를 사업추진기관으로 지정하고 각 센터 간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사항 및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했다.
또한 정보유통체계 구축 등의 공동 추진사업에 대해 운영·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센터를 통해 개발된 기술 산업화 촉진 및 지역혁신체계와 연계해 운용에 효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연구센터내의 연구설비를 개방해 취약한 지방기업 및 대학의 연구활동을 지원토록 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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