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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PKI포럼 전자서명 연동 추진
亞PKI포럼 전자서명 연동 추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9.18 10:38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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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가이드라인 공동개발 제안


우리나라가 14∼15일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PKI포럼에서 회원국간 전자서명 상호연동을 위한 가이드라인 공동개발을 제안했다.

15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 따르면 아시아PKI포럼에 참가한 KISA 연구원들은 "실무작업반 회의를 통한 회원국간 전자서명 상호연동을 위해서는 회원국 인증기관의 인증서 정책 비교분석을 통한 신뢰관계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인증서 정책을 비교분석할 때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회원국들이 공동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KISA는 이와 함께 지난 8월 KISA가 자체개발한 '전자서명 가입자 소프트웨어 통합 인터페이스 제작 가이드라인'을 아시아PKI포럼 회원국들에게 모범사례로 소개, 호평을 받았다. 이 가이드라인은 제작 업체별로 서로 다른 전자서명 가입자 소프트웨어의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KISA는 이와 관한 기술을 기반으로 회원국들과 공동 개발할 가이드라인의 주요 평가요소 및 평가방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실무작업반은 이 밖에 국가간 전자서명 상호연동 달성을 위해 아시아 PKI(공개키기반구조) 상호연동가이드라인 v2.0 개발, 각국 인증기관의 책임에 대한 법적 분석 보고서 발간, 아시아 PKI 비즈니스 현황 보고서 발간 작업을 논의했다.

실무작업반 회의에 앞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KISA의 조규범 박사는 한국의 전자서명 법과 제도 현항을 소개하면서 "공인인증서 사용자수 930만명(8월말 기준)으로 세계최고를 기록하는 등 한국은 세계최고의 PKI 환경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 박사는 "한국의 전자서명법제에 따르면 국가간 전자서명 상호연동을 위해 국가차원의 협약이 필요하며 국가간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할 때 전자서명 상호연동 문구를 반영해 협약요건을 만족하거나 별도의 국가간 전자서명 상호연동 협약을 체결하는 방안이 현시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박사는 이어 전자서명 상호연동 협약에 따른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시범사업의 추진을 통한 PKI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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