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개 기관 참여
데이콤(대표 정홍식)은 정부가 주도하는 광대역통합망(BcN)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시범서비스를 위해 '광개토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컨소시엄에는 △통신사업자 데이콤, LG텔레콤, 파워콤 △케이블방송사업자 드림시티, 한국케이블TV 울산방송 △솔루션사업자 LG CNS, BSI, 씨디네트웍스, 알티캐스트, 유엔젤 △콘텐츠사업자 다음커뮤니케이션, 업스톤, 이노티브 △장비·단말사업자 욱성전자, 아크로메이트 △연구소 KIST △공공기관 광주광역시청, 은평구청, 부산 동서대 등 주관사 데이콤을 비롯해 총 19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범사업자 선정에서 1위를 차지한 데이콤은 이들 참여기관은 네트워크, 통신·방송서비스, 콘텐츠 등 해당 분야별로 BcN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필요한 충분한 역량과 제반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서비스모델 구현 및 상용화를 위한 최적의 컨소시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콤은 20일, 시범사업 수행계획서를 한국전산원에 제출, 정식 계약을 체결한 후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BcN 시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데이콤은 금년 9월부터 내년 말까지 시행되는 1단계 BcN 시범사업에서 BcN 구축 붐 조성을 목표로 통신.방송 융합, 음성.데이터 통합, 유.무선 통합 서비스모델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광대역통합망을 구축,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데이콤은 HFC/FTTH망을 통한 통신.방송 융합서비스를 시범사업의 중심과제로 정하고, 신기술 개발을 통한 △다양한 BcN 서비스모델 발굴 △고품질 광대역통합망 구축 △시범서비스 제공 △검증 및 상용화의 단계로 시범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데이콤은 통신·방송 융합 분야에서 HD급 고품질 VOD 서비스, TV포털, 전자정부 등 이용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와 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유.무선통합 분야에서도 다양한 VoIP 부가서비스를 비롯해 LGT가 자체 개발한 IP-BS(Base Station)를 이용한 기업용 원폰서비스(WPBX), 데이콤의 영상전화 솔루션을 연계한 유무선 연동 영상전화(MMoIP) 및 멀티미디어 메신저 서비스 등을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LGT의 WPBX 솔루션에는 All-IP를 목표로 개발된 BcN 장비들을 도입하고 있으며, 향후 All-IP기반의 유무선통합망으로 진화하는 데 있어 매우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품질의 BcN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기존의 MPLS 백본망에 신개념의 Flow 기반 QoS(Quality of Service)를 제공함으로써 세분화된 서비스별, 가입자별 QoS를 적용, 타 컨소시엄 대비 네트워크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내년 하반기까지 시범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융·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성향, 만족도 조사 등을 시행해 성공적인 서비스 모델 개발을 완료, 시범사업기간 종료 후 단기간 내 상용서비스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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