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무선통신솔루션사업부(CGISS)는 배터리 성능이 향상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전기 신제품 'GP2000s'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개인사업자 또는 소기업체들이 레저활동이나 근무를 할 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GP2000s는 보통 근무 교대가 8시간마다 이뤄진다는 점에 착안해 통화 지속 시간이 8시간30분까지 달하는 배터리를 장착했다. NiMH(니켈 금속 수소화물) 배터리를 탑재했을 때의 무게가 375g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우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8개 기능에 대한 단축키로 작동을 보다 용이하게 했다.
이 제품은 문자/숫자 겸용 배터리 디스플레이, 검색/프로그램 버튼, 99개 무전 채널 등 다양한 기능을 채용했고 우천 등 여러가지 극한 상황들에서 5년간 계속해서 제품을 직접 사용한 것처럼 테스트하는 '수명가속시험(ALT)'을 통과했다.
GP2000s는 지난 7월 간이무선국 허가 제도가 주파수 채널별 허가에서 주파수 대역별 허가제로 전환, 관련 법규가 크게 완화된 이래 모토로라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