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36 (금)
루트미러·네임서버 운영 개시
루트미러·네임서버 운영 개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10.25 11:18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트워크 장애시에도 안정적 서비스 가능
앞으로는 국내외에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인터넷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19일 분당 KT IDC(인터넷데이터센터)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KT, 미국 베리나인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J-루트 미러서버 및 .com/.net 네임서버 공식개통식을 갖고 최상위 네임서버의 국내운영을 공식 개시했다.

네임서버는 인터넷상에서 인간이 인식하도록 표현되는 도메인이름을 기계가 인식하는 IT주소로 변환하는 기능을 수행해 홈페이지 접속, 이메일 전송 등을 가능케 하는 필수장비.

가장 중요한 최상위 도메인정보를 갖고 있는 루트서버는 전세계에서 13대(A-M)만 운영되고 있으며 기술적 제약으로 인한 추가설치가 불가능해 루트서버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사판 루트미러서버를 국내에 설치하게 된 것이다.

루트미러의 도입은 정통부가 지난해 1.25 인터넷침해사고와 같은 재발 방지대책으로 추진해 왔으며 2003년 8월 미국의 ISC의 F-미러버서가 도입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설치된 바 있으며 이번 공식개통식을 갖는 베리사인사의 J-루트미러버서는 올 7월 도입돼 그동안 운영준비를 해 왔다.

정통부는 이번 루트미러서버와 네임서버의 국내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외국의 네임서버에 의존하던 DNS(도메인네임시스템) 질의를 국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국내 DNS서버의 장애를 제거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 트래픽 및 네트워크 회선비용이 줄고 도메인 이름 질의에 대한 답변시간이 짧아지는 등 중국, 동남아 등 동아시아 지역의 DNS 질의처리도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1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