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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흥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신년사> 김흥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5.01.03 11:18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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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업 경쟁력 강화 역점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
희망찬 을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혼란과 갈등으로 점철된 지난 한해는 수도이전문제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갈등이 그 어느 해보다 심한 가운데 경제 또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야말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오늘 닭띠해인 을유년은 정치·사회적 혼란이 가라앉고 경제가 활기를 되찾는 국운상승의 해가 되기를 5천여 회원여러분과 100여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간절히 기원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우리 정보통신공사업계는 정보통신공사업법령의 개정 및 발주기관들의 시설투자기피, 건설경기하락에 의한 수주물량 부족 등으로 공사업 경영환경에 어려움과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이었으나, 우리 협회는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먼저, 정부의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시 무자격업자에게 공사를 발주한 발주자 처벌규정 신설, 부실업체 퇴출시스템 도입 등을 통하여 건실한 기존회원의 권익을 보호하였으며, 무선통신망설비등 13개 신규공사설비를 업역에 추가하여 수급영역을 확대하였고, 공사업등록업무등 7개 사무의 지방이양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의 유대를 공고히 하여 회원사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는 한편, 구내 광케이블 신설 등 61개항의 표준품셈 제 개정을 통해 회원사의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정보통신공사업체의 생존권이 걸린 분리발주제도 수호를 위하여 감사원, 정보통신부, 규제개혁기획단등 정부관련부처에 적극적인 대응활동을 하였고, 철도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로 우리 회원사들이 철도신호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2004년도 협회 총회 의결에 따라 우리협회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정보통신기능대학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법인 운영의 재정적인 후원을 위한 '정보통신기능대학 발전기금'을 전회원과 협회 임·직원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많은 액수의 기금이 모금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4월 제49회 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우리 협회가 우리나라 정보통신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협회 창립 33년만에 처음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고, 7월에는 안전지도기술원이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한편, 중앙회 및 서울시회 공동회관 확보를 위해 회관확보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총 22건의 물건을 검토한 끝에 발전가능성과 교통이 편리한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에 약 256평의 적정한 회관신축부지를 매입함으로서 단독회관을 신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금년도에는 작년에 이어 세계경제의 성장률 둔화 및 달러화 약세 등 대외여건이 작년과 비슷하겠으나 국내 건설경기는 하반기에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한 미래속에서 우리 정보통신공사업계와 협회가 안정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건설업계를 포함한 정부관계부처의 분리발주제도 폐지 추진을 적극 저지하고, 불합리한 정보통신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개선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정보통신공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는, 신규 공사물량 창출 및 새로운 수급영역의 확대를 추진하고, 무자격자 시공행위 및 공사업 등록증 대여를 근절하여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질서확립 및 건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는, 신정보통신기술을 보급하고 선박통신·항해·어로장비 품셈신설 등 새로운 업역이나 미제정된 정보통신부문 표준품셈의 제·개정과 시중노임단가의 현실화를 추진하여 수익성 제고에 노력하며, 정보통신공사관련 기술기준 및 표준공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공사품질향상 추진은 물론, 학교법인 정보통신기능대학의 운영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정보통신시공기술인력 양성에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83년 협회회관 매각이후 21년만에 작년도에 매입한 회관신축부지에 5천여 회원업체의 위상에 걸맞은 중앙회 및 서울시회 공동회관 건축을 완벽하게 추진하여 2006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협회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대회원 서비스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본인은 여러분들이 일시적으로 고통스럽고 불편하다고 느끼실지라도 그 것이 우리 협회와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일시적인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다수 회원님들의 묵묵한 성원을 방패삼아 확실하게 추진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것은 회원사를 위한 협회의 역할제고는 물론 정보통신공사업계 경쟁력 향상과 업계의 경영환경개선의 지름길임을 확신하면서,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임·직원여러분들의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항상 정보통신공사업의 향상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여 주신 회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들 드리며, 새해에는 여러분의 회사와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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