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공 1위-GS네오텍 8위 차지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달 25일 2005년도 전기공사업 시공능력 평가액을 공시했다.공시 내용에 따르면 한전기공은 8755억6787만4000원의 평가액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건설은 4710억4019만1000원의 평가액으로 2위에 올랐다.
아울러 △GS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GS네오텍 △대림산업 △쌍용건설 등이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 정보통신시공능력평가에서 2위에 올랐던 GS네오텍은 8위를 차지했으며 정보통신공사업계에서도 건실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합)명전사는 41위를 기록했다. 또 서광종합개발(주)과 주광전기정보통신(합)은 각각 49위와 11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전기공사업계의 총 매출액은 12조44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2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11조5703억6300만원에 비해 약 7.5%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1억4700만원으로 전년도 11억7800만원에 비해 2.6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전기공사업체수가 총 1만845개로 전년도에 비해 10.51%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지역별 매출액을 보면 서울지역 2105개 업체가 4조55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의 약 3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지역의 2171개 업체가 2조 464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경북과 부산지역의 업체들이 각각 6570억원과 587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해외 공사실적은 총 18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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