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주택 조명 및 단지경관 조명 두 개 부분으로 나눠 공모하는 이번 대전에는 조명기구 제조업체와 조명 설계업체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단위주택조명 부문은 국민임대평형인 46㎡형과 분양평형인 84㎡형에 대해 공모하는데 설계안을 도판에 표현한 작품을 1차 심사하고 이를 통과한 디자인은 2차 심사에 조명기구 실물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단지경관조명 부문은 아산배방지구 A-8블럭을 대상으로 단지경관조명 설계안을 공모하며 계획설계안을 도판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전에 걸린 총 상금은 1800만원이며 부문별로 대상, 금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단위주택조명 부문에 우수상 이상 입상한 작품은 주공 조명기구 디자인풀에 등재돼 전기공사 설계시에 활용되고 단지경관조명 부문의 대상을 수상한 업체는 아산배방지구 A-8블럭 경관조명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주공은 오는 26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2월 2일에 1차 작품접수를 마감하며 2월중에는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택분야의 유일한 조명관련 행사로 주공에서 개최하는 이번 조명대전은 주택품질향상 뿐만 아니라 조명제조산업 및 디자인업계의 발전과 주거환경 및 도시미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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