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4% 인상
올해 중소기업 신입직의 평균연봉은 197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일기업의 지난해 신입직 평균연봉인 1897만원 보다 4.0% 상승한 셈이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종업원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58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입직 연봉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실제 지난해 대비 올해 신입직원의 연봉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올해 신입직원의 연봉을 인상한다고 답한 기업이 45.4%로 10개사 중 4개사 이상에 달했다. 또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라 답한 기업은 53.1%로 조사됐다. 반면 삭감한다고 답한 기업은 1.5%로 극소수에 불과했다.
올해 신입직원의 연봉은 1800만원이라고 답한 기업이 22.0%로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1600만원미만인 기업이 20.3%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그 외에는 2200만원이 11.3%, 2000만원이 10.3%, 1700만원이 7.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규모에 따른 신입직 초임 연봉수준의 차이가 올해 더욱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기 신입직 평균연봉 수준은 대기업과 1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매출액 상위 500대기업의 신입직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은 2985만원으로 중기 신입직보다 1012만원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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