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관 업무 제휴
▲ 업무 협약식에 참여한 각
기관 대표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김동명 정보통신신문사 사장, 서광주 FTTH산업협의회 회장, 우상은
한국u-City협회 본부장.
u-시티 및 FTTH, IT인프라 분야 전문전시회인 'u-코리아 엑스포(u-Korea Expo)'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u-City협회(회장 남중수), FTTH산업협의회(회장 서광주), 정보통신신문사(사장 김동명)는 12일 정보통신공제조합 회의실에서 'u-코리아 엑스포'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3개 기관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u-코리아 엑스포'는 기존에 열렸거나 개최 예정인 3개 전시회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정보통신신문사의 경우 지난 2005년과 2006년 정보통신 인프라 산업 전시회인 'IT인프라엑스포'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같은 행사의 개최를 추진해왔다.
또 FTTH산업협의회도 지난해에 이어 광가입자망(FTTH) 분야 전문 전시회를 준비해 왔으며 지난해 발족한 한국u-City협회는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각 기관은 전시회 중복참여로 인한 업계의 부담을 덜고 정보통신산업 및 유비쿼터스 인프라 기술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개별 전시회를 하나로 통합해 단일 행사로 개최하자는 데 뜻을 모은 바 있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지난 2월부터 전시회 통합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제반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유비쿼터스 관련 산업 및 기술의 경연장이 될 'u-코리아 엑스포'에서는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u-시티에서 구현될 각종 홈네트워크를 비롯한 유비쿼터스 솔루션과 서비스가 시연돼 미래의 u-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유비쿼터스 인프라의 근간이 되는 FTTH 및 센서 네트워크 기술, 관련 솔루션 및 통신장비, 기자재 등이 두루 전시돼 유무선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주최측은 관련업계 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이번 전시회를 비즈니스(B2B) 전문 행사로 육성하고 향후 국제 규모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u-코리아 엑스포 공동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정보통신·건설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관련 기술의 활성화 및 컨버전스 시장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IT와 건설기술이 융합된 u-시티 및 FTTH, 관련 서비스와 솔루션의 해외진출에도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