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시험 과제 선정
태화강 중심의 울산 u-시티 테스트베드(현장시험)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07년 u-시티 테스트베드 구축과제' 공모에 참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에 '태화강 중심의 울산 u-City 테스트베드 구축'과제를 제출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국비 7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국비 외에 시비 4억800만원과 컨소시엄이 출연한 5억100만원 등 총 16억8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5월 사업에 들어가 11월 완료키로 했다. 컨소시엄 참여업체는 아시아나IDT, 수로텍, 선도소프트, 이클릭 등이다.
주요 과제내용을 보면 △태화강 수질 모니터링 및 수질오염원 추적 시스템 △태화강 홍수 측정 및 예측 시스템 △태화강 유속 모니터링 및 교량안전관리 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또한 △GIS기반 태화강 환경감시 및 공원방범 시스템 구축 △RFID를 이용한 시청 주차장관리 및 안내시스템 등도 과제에 포함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태화강의 수질 등 환경 감시는 물론, 홍수, 교량 안전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제 공모에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응모한 16개 과제 중 6개 과제가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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