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5.3% 증가
올 8월까지의 산업재해자 수는 6만28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8명(5.3%)이 늘었다.
노동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 8월말 산업재해 발생현황'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재해자는 제조업(38%) 및 기타산업(35%)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주로 5∼49인 사업장(제조업 1만1682명, 기타산업 1만411명)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건설업(27%)에서 가장 많았으며 5인 미만 건설현장(133명)에서 많이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
특히 사고성 사망재해의 경우 건설업(전체의 41.3%)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5인 미만 건설현장(124명)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도 건설업이 가장 높았다.
규모별로는 5∼49인 사업장(전체의 34.8%)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해당 사업장 중 건설업(101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발생형태는 추락에 의한 사망자(전체의 33%)가 가장 많았으며, 추락사망자 역시 건설업(220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도 및 협착의 경우 제조업에서 각각 21명, 53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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