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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 글로벌 공략
KT-SKT 글로벌 공략
  • 박남수 기자
  • 승인 2008.10.27 08:58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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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진출…中 전시회 참가

KT와 SK텔레콤이 해외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는 중앙아시아 무선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진출했고 SK텔레콤은 21∼25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에는  참가했다.

KT가 지난해 11월에 인수한 우즈베키스탄 자회사인 수퍼아이맥스(SUPER iMAX, 사장 조성길)는 수도 타쉬켄트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주요고객 및 정부인사들을 초청해 와이브로의 현지 브랜드인 ‘에보(EVO)’의 개통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KT는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이동통신 시장에서 자회사 NTC(엔떼까)를 통해 전국사업자들과의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상황에 적합한 무선 인터넷 솔루션인 와이브로를 가지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퍼아이맥스의 ‘에보(EVO)’는 지난 9월 국내에서 KT가 최첨단 와이브로 웨이브 2 기술로, KT는 포스데이타의 기술력과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인 인포마크의 다양한 단말을 적용해 해외에서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은 9.5%(2007년 기준)에 달하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초고속인터넷 수요가 높지만 국토가 넓어 유선 초고속인터넷의 구축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와이브로를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이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된다.

2007년 현재 우즈베키스탄 인터넷 보급률은 8%, 초고속인터넷(ADSL) 가입자는 3만명 수준이다.

‘에보(EVO)’는 지난 9월 15일 수도 타쉬켄트를 비롯해 사마르칸트, 안디잔, 페르가나 등 4개 도시에서 상용화된 이래 기업고객 가입자가 420명을 넘어서고 콜센터에도 하루 100건 이상의 가입문의가 오고 있다.

수퍼아이맥스는 상용화와 더불어 연말 2400 가입자를 목표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기술적 우수성 뿐 아니라 24시간 콜센터 운영, 고객 체험센터, 고객 맞춤형 요금제 등 우수한 고객서비스를 도입, 현지 통신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PT/ Expo Comm China 2008’ 전시회에 참가해 SK텔레콤이 한중 양국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컨버전스 사업 및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473㎡(약 143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여 “Mobile Life 2.0”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WCDMA 및 TD-SCDMA 등 진보된 모바일 네트워크와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한 단계 발전된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의미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장을 크게 세 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했다.

모바일 라이프 2.0부문 에서는 영상부가서비스 등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모바일위젯, 웹서핑, 이메일 등의 인터넷서비스, 유무선 UCC서비스 등의 멀티미디어서비스, 그리고 모바일결제, T로그인 등의 생활편의서비스 등 WCDMA 망 기반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시연한다.
컨버전스 2.0 부문에서는 텔레매틱스, 컨버전스 IPTV, 와이브로 펨토셀, 비즈니스 솔루션 등 이동통신과 타 사업분야간의 융합을 이룬 최첨단 컨버전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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