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55 (목)
기업 회생 컨설팅 지원사업 개시
기업 회생 컨설팅 지원사업 개시
  • 이민규 기자
  • 승인 2009.01.12 10:06
  • 호수 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억 재원조성…소요비용 90% 보조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이 조속히 회생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2009년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이 이 달 9일부터 시행된다.

중소기업청은 경영위기 중소기업의 조기회생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정식으로 '기업회생 컨설팅사업'을 신설했다. 이 사업은 3억 원의 지원예산으로 기업당 컨설팅 소요비용의 90%,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통합도산법)에 의거 법적회생 절차를 이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회생계획안 수립 및 법적 절차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금융기관을 통한 워크아웃을 추진 중이거나 스스로 구조조정을 통한 회생을 도모하는 중소기업도 사업구조조정, 재무구조조정 및 회생계획 실행 등에 필요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기업회생 컨설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가까운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 지역본부 또는 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사업전환지원센터(02-769-6803∼5)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총 16개사가 컨설팅지원을 받아 법적 회생절차와 자체적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청은 이 사업이 기술성과 사업성은 있으나 일시적인 경영난으로 부도나 연체 등으로 정상적인 기업 활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회생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이 일자리 유지 및 기술·노하우·판매망 등 경영자산 손실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은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회생 촉진 외에 중소기업의 경영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위험 자가진단 시스템 구축, 회생 및 사업정리 설명회·세미나 개최, 정보제공 및 상담실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8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