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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회 이건국 (주)태성 사장 "젊은 패기로 변화 불러 일으킬 것"
전남도회 이건국 (주)태성 사장 "젊은 패기로 변화 불러 일으킬 것"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1.11 11:17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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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경영 추구…회원 공감대 형성
회원모임 정례화·정보 공유 강화

"일부 대형 업체 중심의 협회 운영에도 이제 변화를 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를 갈망하는 회원들의 요구를 수용해 새로운 발전상을 제시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건국 (주)태성 사장은 젊은 패기를 내세운다. 젊은 사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를 추구, 협회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게 이 사장의 당찬 포부다.

그는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지만 업계에 대한 이해나 업무 수행능력에 있어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사장은 지난 76년 전남지역의 대표적 정보통신공사업체인 전남통신전업사(현재의 전통)에 입사, 경영자의 위치까지 올랐다. 그는 밑바닥부터 한 계단, 한 계단 올라 온 만큼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회원들의 입과 발로서, 혹은 심부름꾼으로서 동분서주하는 게 도회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원의 이익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 사장은 회원 권익 창출의 극대화를 기치로 내걸고 4가지 공약사항을 마련했다. △투명하고 열린 경영 △회원모임 정례적 개최 △회원간 정보공유 및 업무 추진 방안 공동 협의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 등이 이 사장이 회원과 한 약속이다.

이 사장은 도회가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회원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공약으로 제시한 정기 체육대회, 야유회 등 회원모임의 정례적 개최도 의사소통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협회가 갖고 있는 각종 정보와 업무 추진 방향을 회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회원들이 지닌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특정업체 만의 협회가 아닌 명실공히 회원이 주인이 되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이 사장은 "각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정보를 공유하는데 도회가 중간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공사업계의 경기를 정확히 전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해 공사업계의 경기는 긍정적으로 보기 어려우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KT 협력업체 선정 여부에 따라서 업체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릴 전망입니다."

올 경기 전망이 밝지 않다고 내다보는 이 사장은 "도회가 회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회가 회원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힘을 갖추고 유관기관과의 유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만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선 시공현장에서 유능한 기술자들을 구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정보통신공사업계가 힘을 모아 우수 시공인력양성에 나서야 합니다.

이 사장은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나친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시공품질을 높이는데 업계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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