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메디 병원은 국내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SAP사의 ERP를 도입해 병원 경영 관리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ERP를 근간으로 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EMR)을 포함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동해 병원 전체 시스템을 통합하는 토털 의료 솔루션 사업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효과적인 회계 및 구매뿐만 아니라 각 과별, 의사별 원가분석이 가능해져 병원 전체의 살림을 한눈에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OCSㆍEMR 및 원무관리 시스템과의 완벽한 연동을 통해 업무프로세스를 최소화하고, 원격지에 있는 병원까지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미즈메디 병원의 노성일 이사장은 "국내 최고의 여성전문병원으로서 의료전문성에서 뿐만 아니라 병원 IT 수준에서도 이제는 국내 최고수준이라고 자부한다"면서 "통합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해 병원 경영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LG CNS의 이우종 상무는 "이제 병원도 ERP를 통한 과학적 경영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할 때"라며 "LG CNS는 지난해 성공적인 의료시장의 진출을 바탕으로 올해 PACSㆍOCSㆍERPㆍEMRㆍCRM 등 병원 정보화의 모든 분야로 의료사업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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