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등 핵심
전라북도가 오는 2020년까지 총334억 원을 투입, ITS(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북도는 △지방도 교통관리시스템 △시외버스 운행관리 및 정보제공시스템 △여행자 정보제공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ITS 지방계획’을 마련했다고 지난달 19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ITS 구축을 시범사업과 중기사업, 장기사업으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시범사업 126억 원, 중기사업 94억 원, 장기사업 114억 원 등 모두 344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아울러 국지도 4개 노선과 지방도 32개 노선 등 총 36개 노선·841km 구간을 ITS 구축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전라북도 ITS의 핵심이 되는 지방도 교통관리시스템은 480㎡ 규모의 교통정보센터를 짓는 것을 비롯해 △AVI(자동차량인식장치) △VMS(교통정보제공시스템) △RWIS(도로기상정보시스템) △웹 카메라(Web CAM) 및 CCTV 등의 설치를 골자로 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ITS 구축사업 시행 시, 분야에 따라 30~50%의 사업비를 국고에서 지원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익산국토관리청과 도내 모든 교통정보센터를 연계해 전라북도 통합 교통정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전라북도는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해 ‘전라북도 ITS 시행계획’을 수립해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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