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韓中日 표준협력회의' 발족 MOU체결
'韓中日 표준협력회의' 발족 MOU체결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11.18 10:03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사무총장 임주환)는 지난 7일 일본 동경에서 한국(TTA), 중국(CCSA), 일본(TTC, ARIB)의 대표 표준기관간 회의를 갖고 '한중일 표준협력회의' 발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중일 3국간 차세대정보통신망(NGN) 및 4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기술이 끊임없이 대두되는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화 이슈들에 공동 대응하고 각국의 기업간, 정부간 협력을 지원함으로써 세계 및 지역표준기구의 작업을 선도하고 원활하게 하는 표준협력의 틀이 마련됐다.

한국, 중국, 일본 등 3국가는 각각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 발전하고 있는 거대한 정보통신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시장들은 상호의존도와 통합도를 더해가고 있다. 더구나 이동통신의 로밍, 단말기의 공통화, 유무선 인터넷의 콘텐츠의 유사성 등 다른 지역과 달리 공통의 이해와 협력을 필요로하는 경제적, 기술적, 사회적 요인들이 존재해 왔다.

지난 6월 TTA 주도로 개최한 제1차 한중일표준협력회의에서 각 표준기관의 리더들은 이러한 요인이 있음을 인정하고 시장과 사회의 요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금번 제2차 회의에서는 이러한 공동의 이해에 대해 구체적 협력활동의 틀을 조직하고 전개하기 위한 회의체를 설치할 필요성에 합의하고 '한중일 표준협력회의' 발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중일 표준기관간 표준화 관련 기술, 시장, 정책적 이슈들에 관한 정보, 노하우, 연구성과, 연구인력 등 각종 지원을 교류하고 차세대정보통신망(NGN) 및 4세대 이동통신 등과 같은 주요 공통표준관심 분야에 대해 표준기술위원회 차원에서 상호 교차 회의 참석 및 이메일 포럼 등 가상 공간에서 회의를 통해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표준제정 및 운용에 있어 3국간 균형적이고 호혜적 발전과 새로운 시장에 공동 대처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 협력하며 특히 한중일 3국은 동아시아에 특유한 시장상황 등에 대응하며 효과적으로 국제 및 지역기구의 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한 중 일 표준협력회의' 발족을 위한 양해각서는 한국 TTA 임주환 사무총장, 중국 中國通信標準組織(CCSA, China Communications Stadards Association) 조바옥신(周信) 위원장, 일본 정보통신기술위원회(TTC) 호리사키 사무총장, 일본 전파산업회(ARIB) 와카오 사무총장이 서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