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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넷 속도 지속적 상승세
모바일 인터넷 속도 지속적 상승세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0.09.27 09:07
  • 호수 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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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평균 33Mbps…세계 1위

아카마이(지사장 정진우)는 2010년 1분기 인터넷현황 보고서의 아시아 태평양 버전을 발표하고, 스마트폰 이용급증과 함께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평균 접속속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 네트워크 제공업체의 평균 접속속도 범위는 최고 7.2Mbps에서 최저 105Kbps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평균 최대속도는 최고 20Mps에서 최저 400Kbps를 기록했다.

특히, 전세계 109개의 제공업체 중 75%가 넘는 83개사가 광대역 기준치인 2Mbps를 상회하는 평균 최대속도를 보였다.

점차 많은 모바일 제공업체들이 HSPA+과 HSDPA 네트워크를 비롯, LTE와 와이맥스 기술에 기초한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시작함에 따라 이러한 평균속도는 향후 더욱 향상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카마이 측이 모든 고유 IP주소에 걸쳐 최대로 측정된 접속속도의 평균치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한국의 평균 최대 접속속도는 매분기마다 빠르게 상승, 33Mbps로 전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국적으로 보급된 초고속 인터넷 접속에 상당부분 힘입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30Mbps 이상을 기록한 나라가 됐다.

홍콩과 일본이 각각 2, 3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지역은 인터넷 접속속도에서 다른 지역을 앞서고 있음이 드러났다.

지난 1분기 동안 초고속 인터넷 접속 비율은 한국과 일본이 각각 65%와 60%를 기록하면서 전세계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보급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및 중국)를 비롯해 동남아, 동유럽, 남미 등 신흥경제국가들의 광대역 접속수준이 연간 14%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보급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도시별 평균 접속속도에서는 일본 61개, 한국 12개 등 아시아 지역의 도시가 상위 100위 리스트를 거의 장악했다.

마산, 보령, 김천, 대구, 밀양, 서초, 일산, 서울 등 8개 도시가 상위 10위 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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