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마트폰 도입 확산에 따른 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무선인터넷 활성화 및 보안 교육과정’을 KISA아카데미에서 다음달 11일~ 14일, 25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선인터넷 관련 기술 개발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내 모바일 인터넷 환경과 스마트 폰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문제를 보안정책, 기술적 이슈 및 대응기술과 체계를 망라하여 교육과정으로 개발됐다.

세부 커리큘럼은 △모바일 오피스 업무환경 변화와 보안정책 △모바일 운영체계와 보안기술 △오픈 마켓플레이스의 특성과 보안요소 △스마트폰 개인정보 침해와 대응기술 △스마트폰 보안대응 체계로 구성돼 있다.

KISA 아카데미 관계자는 “방통위의 무선인터넷 활성화 및 정보보안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해당분야 기술 개발자나 종사자들이 무선인터넷 발전에 따른 보안위협의 이해 및 대응기술 습득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 교육 수요 및 성과에 따라 대상 및 과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ISA아카데미는 본 과정의 교육 수요 발굴, 커리큘럼 개발 등을 위해 국내 무선인터넷 전문단체인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한국해킹보안협회,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등과 교류 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길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