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대표 배석주)이 최근 디지털 방송장비 및 스마트TV 시청을 위한 인프라인 기가급인터넷 구축에 필수적인 광전송 장비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배석주 대표는 “2012년 국내 아날로그방송 종료 예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디지털 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며 “가정용·공시청용 디지털방송 수신 안테나 2종을 비롯해 디지털 헤드엔드 장비 등의 개발을 완료, 한국방송공사 및 건설사 등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지난달 15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초고속정보통신 건물(특등급아파트 포함)의 인증 심사기준 개정으로 모든 세대단자함까지 광케이블을 포설해 기가급 인터넷 및 디지털 방송 서비스 시행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미 개발이 완료된 RF기술 기반의 광송신기(OTx), 광수신기(ORx), 광증폭기(EDFA) 등의 광전송 장비 수요도 급속도록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본격 개화할 스마트TV 시장을 대비해 관련 장비의 개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