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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재도약 날개짓
티맥스소프트, 재도약 날개짓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0.12.09 08:56
  • 호수 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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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매출 목표치 초과한 606억 달성
티맥소프트가 재도약을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다.

티맥스소프트가 판교부지 판매를 통한 부채 상환 및 SI 사업 종료와 함께 올 하반기 대규모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는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기업개선작업’ 개시와 2010년 실적 등 최근 기업 경영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2011년 사업목표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티맥스소프트 이종욱 대표이사는 올해 말 예상 실적에 대해 주력 제품인 미들웨어 제품군의 큰 성장세에 힘입어 채권금융기관에 제시했던 년 목표 매출액인 512억 원보다 18% 초과한 606억 원을 달성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올 상반기 73억 원 적자였던 EBITDA(상각전영업이익)가 하반기에는 136억 원 흑자로 전환하는 등 큰 성과를 일궈 2011년 매출 및 전망이 더욱 밝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난 해 11월 SI 사업 중단을 선언한 이후 마지막 사업이었던 NH투자증권 차세대 프로젝트를 최근 마무리하면서 SI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그 동안 회사 경영의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어 내년을 비롯 향후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티맥스소프트는 2011년 사업목표로 매출 550억 원, EBITDA 255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오랫동안 국내 시장을 리드해 왔던 ‘제우스(JEUS)’를 비롯한 미들웨어 사업과 외산 제품의 기술 수준을 따라잡아 본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티베로 RDBMS’ 등 주력 제품들의 순이익 극대화와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 부문과 금융, 전략통신 등 각 사업본부 단위로 철저한 수익 관리 및 산업별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별 총판과 기술지원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2011년 사업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본격적인 수익이 예상되고 있는 해외사업에 있어서도 오랜 기간 기틀을 다져 온 해외영업 및 마케팅 노하우와 올해 일본법인의 흑자 전환을 바탕으로 2011년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티맥스소프트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해 온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을 비롯해 제우스, 티베로 RDBMS 등 해외 집중 제품을 선정해 제품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해외법인 중심의 직접 영업에서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파트너 중심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한다.
지난 10월 28일 채권금융기관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2013년 6월까지 원금 전액 상환 유예 및 최저 이자율 적용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큰 탄력을 받게 될 예정이다.

그리고 자구계획 중 가장 중요한 사항이었던 판교부지 매각 또한 지난 10월에 MOU 계약 및 최근 경기도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정식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남은 1개 부지의 계약 완료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500억 원에 달하는 금융권 부채 규모를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회사 유동성 문제로 인해 떨어진 기업 신뢰 회복 및 티맥스소프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기술지원 분야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는 “상반기의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놀랄만한 수익을 이뤄낸 것은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티맥스소프트의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 때문”이라며, “대부분의 위험요인이 해결되고 앞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됨에 따라 국내 최대 SW 기업의 위상을 조만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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