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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 ‘스마트 바람’ 살랑살랑
아파트 단지에 ‘스마트 바람’ 살랑살랑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1.03.10 17:40
  • 호수 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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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와이파이·충전가능 정원 선봬
▲ 롯데건설 스마트 오피스 조감도.

주요 건설사가 첨단 기능을 갖춘 스마트 아파트 단지를 속속 분양해 입주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데건설은 최근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무선인터넷과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독립된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홈오피스’와 야외에서도 집안과 같이 정보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 가든’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단지 곳곳을 산책하며 궁금한 점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수목명패 QR코드’까지 설치해 스마트 공간을 완성했다.

주요 구성을 보면 스마트 홈오피스에는 독립부스형 개인 책상과 컴퓨터, 복합기가 구비돼 있고 무선인터넷과 와이파이 서비스가 지원된다.

‘스마트가든’은 모바일 인터넷시스템을 갖춘 ‘숲 속의 오피스’를 모토로 설계됐다.

단연 돋보이는 것은 노트북 거치대를 갖추고 디지털기기 충전과 전원 공급, 와이파이 서비스가 가능한 휴게시설물인 ‘스마트트리(Smart Tree)’다. 한국인의 선호도가 높은 소나무를 콘셉트로 만들어졌으며 태양광 발전장치와 LED 조명을 갖춰 친환경적이다. 날씨와 온도,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내 각종 나무와 야생화 정보를 즉석에서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목명패용 QR코드’도 눈에 띈다. 이를 활용하면 식물에 대한 학명과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동영상 링크를 통해 해당식물의 형태, 꽃, 잎의 모양, 열매의 생김새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은 이 달 분양 예정인 부산 정관2차 롯데캐슬, 충남 내포신도시 롯데캐슬 현장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이 내달 공동으로 분양하는 부산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도 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주차구역에서 자동으로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고 위급상황 시 비상벨 등을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주차정보시스템이 돋보인다. 아울러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첨단 안전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SK건설은 지난해 분양한 수원 SK스카이뷰에서 스마트폰 기반의 첨단시설을 선보여 입주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용현관 출입문을 열고 보행 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대형 주차장에서 차량위치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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