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울산대학교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SK텔레콤과 울산대학교는 울산대학교 학내 구성원들이 태블릿PC를 통해 효율적인 학사행정은 물론 실질적 학습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강의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위해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태블릿PC를 제공하는 등 앞선 스마트 러닝 환경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대학교와 SK텔레콤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울산대학교는 교직원 및 학생들의 효율적인 스마트 캠퍼스 활용을 돕기 위해 태블릿PC를 제공한다.
태블릿PC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재학생을 시작으로 매년 신입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학교측은 매월 일정액의 요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 줄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과 울산대학교는 태블릿PC를 활용해 강의를 수강하고 각종 교재 및 실시간 퀴즈 등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강의지원 시스템(SLMS)을 함께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 편의는 물론 효율적인 학습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마트 강의지원 시스템에 개설된 강의를 직접 수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미리 파일형태로 배포된 교재를 통해 사전 학습을 하고 교수가 학생들에게 실시간 퀴즈를 실시하는 등 학습 과정 전반의 모든 활동을 태블릿PC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K텔레콤과 울산대학교는 이 같은 강의지원 시스템을 지속 개발해 국내 타 대학에도 적극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대학교는 교내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정보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한편 SK텔레콤과 함께 캠퍼스 내 원활한 무선 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한 투자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울산대학교는 대학발전을 목표로 그 동안 추진해 온 학내 인프라 혁신의 성과를 스마트 캠퍼스로 이끌어 내는 효과와 함께 학내 구성원들의 만족도 제고, 교육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역시 이번 울산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이 또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전국 대학 캠퍼스 대상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있어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스마트 캠퍼스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교육분야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효율적 학습을 위한 교육 편의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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