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리눅스 기반의 서버용 운영체제(OS)인 ‘아시아눅스 서버 4’를 출시하고, 공공 및 기업용 서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눅스 서버 4’는 한컴의 기술이 반영된 리눅스 운영체제로, 지난 2004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축적된 고객 지원 내용을 반영하여 국내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으로 선보여 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아시아눅스 서버 4’는 사용자 환경에 맞게 국내외 시장에 도입 가능한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다. 출시 전부터 IBM, HP, 오라클, VMware 등 다양한 글로벌 벤더 제품들과의 사전인증을 완료한 상태로 다양한 솔루션 기반에서 안정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아시아눅스 서버 4’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대용량 시스템에서의 운영 인프라 지원에 최적화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ext 4(extended file system 4) 파일시스템은 1 엑사바이트 이상의 볼륨과 16 테라바이트 이상의 파일을 지원하여 대용량 시스템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상화 지원, 다양한 게스트 운영체제(Guest OS) 운영을 통해 현업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아시아눅스 서버 4’에 대한 기술 및 제품 문의는 이메일(linuxsales@hancom.co.kr)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한컴은 2004년 국내 시장에 아시아눅스 서버를 선보인 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 시군구행정정보화 구축사업에 공급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해왔다.
아시아눅스 서버는 GS인증, EAL4(Evaluation Assurance Level 4)의 글로벌 보안 인증 등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국방부 워게임, KISTI 클라우드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등 국산 리눅스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한컴의 솔루션사업을 총괄하는 문홍일 이사는 “이번에 새로 출시한 ‘아시아눅스 서버 4’ 제품은 한컴이 그간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안정성과 호환성을 기반으로 체계적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