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식경제부와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미얀마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진출 한국기업 최고경영자 및 경영진을 대상으로 ‘아시아진출 한국기업 CEO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진출 한국기업 CEO역량강화 연수는 지경부 수탁사업으로 아시아진출 한국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된 신규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에 진출해 한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진 경영기법 및 최신 경영 트렌드 등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미얀마 한인상공회의소,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참가 대상자는 인도네시아 진출 코린도 그룹 송은호 회장 외 30명과 미얀마 진출 양곤 팬퍼시픽(주) 하동완 법인장 외 30명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과정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수년간 축적한 중소기업 연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된 것”이라며 “지금까지 한국기업의 진출비중이 높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에서 약 180개 기업 188명의 한국중소기업 CEO 및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CEO 역량강화를 위해 CEO 명품아카데미, SBC 성공포럼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래 CEO육성을 위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설 등 CEO연수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한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