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모바일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9일 분당 스퀘어빌딩에서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게임센터를 개소한다.
이 센터는 우수 모바일게임 기업을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모바일게임 중앙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차세대 게임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달리 모바일 센터는 스마트 폰·패드용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모바일게임 개발업체 18여개사, 1인 창조기업 4개팀 입주하며, 입주기업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 모바일 게임 현지화 제작지원과 해외인프라 지원,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의 모바일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매년 5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센터의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센터 개소를 통해 게임기업의 기술과 인력, 창업지원 등 도내 게임산업에 대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인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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