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u시티 사업 어떻게 추진되나
성남 u시티 사업 어떻게 추진되나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1.08.19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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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관제센터 가동…주민생활지원
주요·지역에 이중막 구축키로
▲ 성남시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합관리하기 위해 ‘도시통합정보센터’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은 성남시 ‘u시티 종합상황실’에서의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 시험가동 모습.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시민 편익을 높이고 도시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한 u시티(U-City) 사업을 활발히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이번 고도화 사업은 총 272억 3000만 원(추정치)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4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판교 u시티 사업과 맞물려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부시장 직속으로 ‘u시티 정책담당관’ 부서를 개설해 전반적인 u시티 사업을 지원·관리하고 있다.

u-정책담당관 부서는 대시민서비스를 위한 u시티 전문 부서로, u-정책팀을 기반으로 교통정보팀, u-서비스팀, 영상정보팀을 운영하고 있다.

□ 교통정보 = 성남시는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을 이용해 시 전역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시는 먼저 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 사업을 2007년부터 2단계에 걸쳐 실시했다.

관내 213개소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단말기(BIT)를 설치했으며, 판교 버스정류장 132개소와 함께 통합운영 중이다.또한 시는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분당-수서 간, 분당-내곡 간 고속화도로 및 성남대로 일부구간에 광전송설비 28㎞를 지난해 완공했다. 이와 함께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을 위해 성남시 소재 택시 3000여 대에 차량탑재장치(OBE)를 설치하고 주요 지역에 노변기지국(RSE)을 개설했다.

시는 BIS·ATMS·UTIS 등을 통합 관리하는 ‘도시통합정보센터’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연한 정보연계 △긴밀한 협력체계 추구 △상황 발생 시 일원화 된 실시간 대응 △통합운영을 통한 효율성 증대 등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u-서비스 = 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독거노인 u-케어 시스템’을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관내 1850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댁내 활동·출입 감지센서 △응급호출기 △화재·가스 감지센서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혼자 지내는 노인들이 재난·재해 발생 시 소방방재청 U-119와 연계해 신속대응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분당구 정자동 금곡공원에 ‘u-웰빙존 건강지킴이 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건강지킴이 부스, 운동 가이드 터치스크린(DID), 운동량 정보제공 LED전광판 등을 활용해 건강 정보를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 영상정보 = 시는 지난해 5월부터 CCTV통합관제센터를 가동해 시내 490개소 847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생활지원, 어린이 보호, 불법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투입단속, 범죄예방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CCTV통합관제 센터는 성남시청 8층에 설치돼 있다. 이 곳에서 4명의 경찰관과 24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시내 상황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안규석 성남시 u시티 정책담당관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살인· 강도·폭행 등 5대 범죄 비율이 2009년 대비 30% 가량 줄었다”며 “시민들의 CCTV 추가 설치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 통신망 이중화 =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판교지역에 방범·교통 등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기 위한 통신망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장애 발생에 대비한 유선 이중망을 구축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LH는 모든 시설물에 유선 이중망을 설치하는 것은 과도한 투자라고 내부적으로 판단, 기존 이중망을 단일망 방식으로 변경했다.

성남시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LH는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이에 대해 안 정책당담관은 “얼마 전 LH공사와 절충안을 마련해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했다”며 “기존에 계약의 유선 이중망은 설치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으며, 대신 주요 관리지역에 유·무선을 사용한 이중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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