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DBMS 제품인 ‘티베로 RDBMS’가 신한은행에 공급되며 제1금융권 공략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국내 대표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베로(대표 문진일)는 최근 신한은행이 추진하는 ’내규관리 전용시스템 구축사업’에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 RDBMS’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진금융 서비스를 위해 통일된 프로세스 기반으로 내규정보 통합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써,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내규관리 인프라를 개선하는 한편 내규업무의 표준화와 자동화, 내규정보의 활용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티베로는 이번에 구축될 내규관리 시스템 중 규정, 지침, 업무기준, 약관, 양식, 업무 매뉴얼 등의 내규업무 DB에 자사의 대용량 엔터프라이즈급 DBMS 제품인 ‘티베로 RDBMS’를 공급하게 되며,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내규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그 동안 외산 제품이 주로 사용되어 오던 은행권 업무 시스템에 ‘티베로 RDBMS’가 공급됨에 따라 ㈜티베로는 제1금융권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의 기회로 삼는 한편, ‘티베로 RDBMS’의 안정성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알려 금융권의 주요 업무에 대해 제품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문진일 ㈜티베로 대표이사는 “이번 제1금융권인 신한은행의 도입사례가 증명하듯 국산 DB 제품의 경쟁력은 외산 제품과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다”며 “비용 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티베로의 장점을 적극 알려 모든 은행에서 국산 DB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베로 RDBMS’는 그 동안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꾸준히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국내외 450여 개에 달하는 고객사를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금융권에서는 농협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 대한생명 정보계 DBMS 전환 사업 등 약 80여 개 고객사에 티베로 제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