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대표 오인식)는 FIFA 한일 월드컵에 이어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도 초경량 슬림형 무전기 'GP2100'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1,536대이다.
2002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14일까지 진행되는 부산 아시안게임에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비롯한 43개 경기장에서 이 무전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또 아시안 게임이 끝나고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1일까지 개최되는 제8회 아태 장애인 경기대회도 이 무전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GP2100 무전기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 휴대가 간편하고 ▲99개 채널을 보유, 서로 다른 업무 부서간 폭 넓은 통화 및 신속한 접속이 가능하며 ▲작업 주기동안 배터리 충전없이 출력에 따라 최대 14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특히 '푸시-투-토크 (push-to-talk)" 기능으로 통화 대기시간이 필요없고 즉각적인 1 대 다 커뮤니케이션을 구현, 현장 진행요원들의 모든 움직임을 일괄 통제할 수 있다.
모토로라코리아 무선통신 솔루션 사업본부 유병문 전무는 "모토로라는 2000 시드니 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 행사에 무전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아시안 게임을 위해 이 무전기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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