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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 주요 이공계 대학 잇는 영상회의 구축
폴리콤, 주요 이공계 대학 잇는 영상회의 구축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1.11.1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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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에 다자간 교육시스템 구현

▲ 각 대학이 실시간 공동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는 9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전국 8개 이공계 대학을 연결해 고품질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이버융합연구·교육 고도화 사업’을 위해 자사의 영상회의 솔루션이 도입됐다고 밝혔다.

KISTI는 고화질의 영상과 대용량 데이터 기반의 다자간 원격협업연구 및 교육을 강화하고자 ‘사이버랩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0년에 진행한 1차년도 사업은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권역 별 거점 7개 이공계 대학(강원대, 충남대,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KISTI) 등 총 8개 대학 간에 영상회의 시스템 도입을 검토했다.

단순히 시스템만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멀티디스플레이, 운영시스템, 음향장비 등 다양한 장비와 연동해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 간 호환성을 비롯해 향후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요소에 대해 검토를 진행했다.

최적의 영상회의 시스템 운영을 위해 해당 강의실 조도, 카메라 높이, 거리 공간설계와 테스트 등이 고려됐다.

KISTI 측은 이를 자체 보유한 초고속연구망(KREONET)에 연결해 기가급 전송과 패킷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각 대학에 강의를 위한 47인치 멀티디스플레이 18대를 설치해 현장감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폴리콤의 HD영상회의 솔루션인 ‘HDX 8000’ 9대, 다자간 실시간 미디어 컨퍼런싱 플랫폼인 ‘RMX 2580’ 1대, 녹화 및 스트리밍 서버인 ‘RSS 4000’ 1대를 각 교육기관에 구축했다.

이 장비들은 표준기반 영상 압축기술인 H.264 하이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대역폭 사용 비용을 최고 50%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로써 전국 8개 대학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5개 정규 교육 과정을 공동 수업으로 운영하고 대학 간 수업을 공유해 지역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혁신적인 미래 교육·연구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KISTI 글로벌데이터허브센터의 장행진 센터장은 “향후 실시간 협업 교육뿐만 아니라, 맞춤형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2차년도 사업 진행을 통해 의료기관 간의 원격 협업 진료 및 연구 분야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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